대형 유조선이 경남 사천 향기도 인근에서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뉴시스 |
대형 유조선이 경남 사천 향기도 인근에서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4시45분쯤 사천시 향기도 인근 해상에서 479톤급 A유조선이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직후 승선원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고,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6명 전원을 구조했다.
해경은 선체의 추가 기울어짐을 방지하는 한편 기름 유출 사고에 대비해 사고 해역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 작업을 병행했다.
사고 선박 A호는 지난 18일 오후 6시20분쯤 울산 SK부두를 출항해 전남 광양부두로 향하던 중 사고 해점에서 좌초됐다. 통영연안 VTS를 통해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오전 10시쯤 만조가 예정돼 있어 해당 시간대 자력 이초 가능 여부를 지켜보고 있다"며 "현재까지 기름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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