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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은 8분이면 충분했다! 교체 투입 후 대포알 동점골→MOTM 등극... "여러 번 연습했던 상황, 슈팅에만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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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은 8분이면 충분했다! 교체 투입 후 대포알 동점골→MOTM 등극... "여러 번 연습했던 상황, 슈팅에만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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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인사청문 국회 재경위 정회

[인터풋볼=김은성 기자] 정우영이 교체 투입 8분만에 동점골을 넣었다.

우니온 베를린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MHP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와 1-1로 비겼다. 5경기 무패를 달린 베를린은 리그 9위에 위치했다.

치열한 접전이었다. 팽팽한 흐름 속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두 팀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불을 뿜기 시작했다. 후반 13분 슈투트가르트의 라몬 헨드릭스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 퓌리히가 박스 바깥에서 골문 왼쪽 구석을 노린 정교한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베를린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내준 베를린에게는 정우영이 있었다.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그는 8분 뒤인 후반 38분 은소키의 패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 왼쪽 상단으로 꽂아 넣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정우영의 득점은 베를린에게 귀중한 동점골이 되었다.


이날 정우영은 교체 투입 후 활발한 모습으로 공격에 활기를 더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15분동안 슈팅 3회, 유효슈팅 2회, 1득점, 파이널 써드 패스 3회, 패스 성공률 92%(11/12)를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좋은 경기력에 극적인 동점골까지 기록하자, 분데스리가는 그를 경기 최우수 선수(MOTM)으로 선정했다.

뛰어난 활약을 보인 정우영은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골을 넣어 기쁘고, 그 골로 승점을 따서 만족스럽다"며 "우리는 그 상황을 여러 번 연습해왔기 때문에, 슈팅을 할 때는 집중하기만 하면 됐다. 결과적으로 이 결과를 충분히 얻어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득점 소감을 전했다.


정우영의 활약은 비단 이번 경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최근 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줬다. 이전까지의 침묵을 깨고 비로소 불을 뿜고 있는 것이다. 베를린 역시 해당 기간 패하지 않으면서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으며, 여전히 유럽클럽대항전 진출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한편 베를린은 오는 25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최근 7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으며, 리그 2위에 위치한 강팀이기 때문에 베를린에게는 껄끄러운 상대다. 과연 베를린이 득점 감각을 찾은 정우영을 앞세워 독일의 거함을 쓰러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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