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표지판. ⓒ 로이터=뉴스1 |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그린란드를 병합하려 하자 그린란드에 파병한 유럽 8개국에 추가 관세 폭탄을 터트리자, 대서양 양안 간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될 것이란 우려로 미증시의 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후 6시 3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67%, S&P500 선물은 0.77%, 나스닥 선물은 1.07% 각각 하락하고 있다.
나스닥 선물의 낙폭이 가장 큰 것. 지수 선물이 1% 이상 하락하는 것은 낙폭이 상당히 큰 편이다.
이는 트럼프가 유럽 8개국에 2월 1일부터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그린란드 합병에 진전이 없을 경우, 6월 1일부터 25%로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들 국가는 이미 10%~15%의 관세를 부담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10%~25%의 추가 관세를 부담해야 할 형편인 것이다.
이에 EU는 미국에 1080억달러 규모의 보복 관세를 부과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서양 양안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 양안 긴장 고조가 미국 증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차기 연준 의장 불확실성으로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했었다. 다우는 0.17%, S&P500은 0.06%, 나스닥은 0.06%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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