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메리츠증권은 CJ ENM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9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2500원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디어플랫폼의 경우 국내 광고 업황 부진 지속으로 TV와 디지털 광고 역성장은 불가피하나 Tving 가입자가 KBO 종료에도 불구하고 '환승연애4' 등 흥행에 힘입어 가입자 순증을 유지하면서 매출액 3452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어 "영화드라마는 스튜디오드래곤 방영회차 증가와 영화 '어쩔수가없다' 등 해외 부가판권 성과로 손익 개선을 기대했으나, 피프스시즌의 작품 딜리버리 지연 영향으로 매출액 4007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을 전망한다"며 "음악은 일본 'JO1'과 'INI' 앨범이 각각 초동 76만 장, 120만 장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고, 'MAMA'와 '제로베이스원' 콘서트가 전년 대비 흥행하면서 매출액 1999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성수기를 맞이한 커머스는 소비심리 회복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 4181억 원, 영업이익 26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또 "2026년 연결 매출액 5조1993억 원, 영업이익 2014억 원을 전망한다"며 "미디어플랫폼은 연말 Tving 유료 가입자 501만 명 달성이 기대되며, 국내 광고 업황 회복으로 수익성 좋은 TV와 디지털 광고 매출이 증가하며 매출액 1조3700억 원, 영업이익 528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영업적자 폭을 크게 줄이고 있는 영화드라마 사업부도 피프스시즌 작품 딜리버리가 정상화되면서 2026년 영업 흑자전환(213억 원)을 예상한다"며 "음악은 기존 6개 IP 외에 2026년 '알파드라이브원', '하입프린세스', '프로듀스101재팬 S4' 등 신인 그룹들 라인업 확대로 IP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투데이/심영주 기자 (szuu0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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