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동행 처방…학생 주도 ESG 공동 캠페인
녹십자수의약품은 전귀호 원장과 함께 동물보호소에 심장사상충약 데피니트를 기부했다(녹십자수의약품 제공). ⓒ 뉴스1 |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심장사상충 예방약 데피니트(Definite) 1000개를 수의사와 함께 충북의 한 동물보호단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19일 녹십자수의약품에 따르면 최근 참여형 SNS 기부 캠페인 '한개한개 챌린지'를 실시했다. 이 챌린지는 페이스튼국제학교 학생 프로젝트 'PawfectRxCycle'과의 공동 캠페인이다. 인스타그램 게시물 또는 릴스 1건당 심장사상충 예방약 1개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초 최대 500개의 기부 매칭을 목표로 시작했지만 캠페인 기간 참여 게시물이 1000건을 넘어섰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공감과 참여가 확산됨에 따라 녹십자수의약품은 기부 수량을 1000개로 확대했다.
기부 약품은 지난 14일 동물보호센터에 전달됐다. 동물용의약품의 특성을 고려해 수의사 처방 및 동행 절차를 거쳐 합법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전달이 이뤄졌다. 전귀호 청주 수동물병원 원장이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보호 중인 실험종료 비글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예방 관리와 투약 자문을 지원했다.
전귀호 원장은 "실험종료 비글은 구조 이후에도 심장사상충 등 기초 예방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기부가 적정 처방과 안전한 전달 절차를 통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기획자인 페이스튼국제학교 차율하 학생은 "사람의 약을 만들기 위해 희생됐던 동물들이 이제는 약을 통해 다시 치유받고, 보호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이번 한개한개 챌린지가 실험종료동물에 대한 일회성 관심을 넘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학생이 주도한 작은 캠페인에 1000명이 넘게 참여해 실험종료 비글의 건강 회복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연결됐다"며 "참여자 한 분 한 분의 게시물이 모여 기부 확대라는 결과를 만들었고, 앞으로도 녹십자수의약품은 원헬스 가치 실천을 위해 구조동물의 회복과 복지 개선에 기여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3년 설립된 녹십자수의약품은 글로벌 혁신 제약 전문업체다. 'Better Life with Healthy Animals(건강한 동물과 함께하는 더 나은 삶)' 미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및 구조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예방접종 지원, 의약품 기부, 시민 참여형 캠페인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해피펫]
녹십자수의약품은 수의사와 함께 동물보호소에 심장사상충약 데피니트를 기부했다(녹십자수의약품 제공).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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