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의 임대 이적 소식을 전한 헨트 |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미드필더 홍현석이 임대 이적으로 복귀한 벨기에 프로축구 KAA 헨트에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홍현석은 18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플래닛 그룹 아레나에서 치른 안데를레흐트와의 2025-2026 주필러 프로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격해 팀의 4-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15일 헨트로 임대된 홍현석은 출전 가능한 첫 경기부터 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에메 옴그바와 교체되기 전까지 6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홍현석은 전반 13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과감한 유효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홍현석은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21분 에메 옴그바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고, 헨트는 후반 36분과 39분, 3분 간격으로 두 골을 터뜨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4분에 한 골을 더하며 4-2로 이겼다.
2018년 독일 3부리그 운터하힝으로 임대돼 유럽 무대에 도전한 홍현석은 2024년 8월 국가대표 선배 이재성이 뛰는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이적하며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충분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2025-2026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1부 리그(리그1) FC 낭트를 거쳐 이번 겨울 다시 헨트로 임대됐다.
헨트는 홍현석이 2022년 8월부터 두 시즌 동안 1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18골 20도움을 기록했던 팀이다.
헨트는 이번 승리로 승점 29(8승 5무 8패)를 기록하며 벨기에 1부 리그 16개 팀 중 6위에 자리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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