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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체류형 관광거점으로"…경북도, 한옥집단마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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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체류형 관광거점으로"…경북도, 한옥집단마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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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기자]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는 1월 19일부터 도내 전통 한옥자원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한옥집단마을 자원개발사업' 공모에 나선다.

(제공=경북도) 2025년 한옥집단마을 자원개발사업에 선정된 안동 행복전통마을

(제공=경북도) 2025년 한옥집단마을 자원개발사업에 선정된 안동 행복전통마을


'한옥집단마을 자원개발사업'은 전통한옥이 밀집해 지역 고유의 경관과 생활문화를 간직한 마을을 체류형 한옥 숙박·체험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북도는 지난 2009년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경북도는 2026년 사업부터 지원 대상과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해 보다 다양한 한옥마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 한옥 10호 이상이 집단으로 형성된 마을로, 사업 추진 여건과 사업계획의 차별성, 실현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3개소 이내를 선정한다.

선정된 마을에는 사업계획에 따라 최대 4억5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시군별 2개소 이상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기존에 적용하던 '2년 연속 선정 마을의 3년 차 신청 제한'을 폐지해 공모 참여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사업비 역시 기존 총사업비 4억 원(도비 1억2000만 원)에서 9억 원(도비 2억7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사업 내용도 단순 시설 정비 중심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 성과 창출을 위한 마을 콘텐츠 중심의 활성화 사업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진입로 정비, 편의시설 설치, 담장 정비 등 기반시설 개선 사업 외에도 마을 고유 자원과 연계한 행사·체험 프로그램, 전통문화·생활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체류형 관광을 위한 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우대해 지원한다.


또한 산불 피해로 관광 이미지 회복과 지역경제 정상화가 필요한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산불 피해지역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 대한 지원 유형을 새롭게 신설했다.

사업 신청은 1월 19일부터 2월 23일까지이며, 신청자는 경북도 또는 관할 시군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관할 시군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옥 집단마을은 지역의 역사와 삶이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관광자산"이라며 "이번 사업은 단순 정비를 넘어 마을 고유의 콘텐츠를 살리는 방향으로 개편된 만큼, 한옥 집단마을이 지역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및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경상북도 관광정책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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