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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3월 20일 전후로 미국을 방문하는 일정을 미일 양국 정부가 논의 중이라고 어제(18일)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은 다카이치 총리의 방미 일정은 다음달 8일쯤 치러질 것으로 유력시되는 조기 총선거 이후 최종 조율될 예정이라며 이처럼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총리 측은 3월 20일이 일본에서 사흘 연휴의 첫날이라 국회 일정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일정을 타진했고, 미국 측도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4월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기 전에 미일 정상회담을 열어 대중 정책을 둘러싼 양국 동맹의 결속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다만 총선거 결과에 따라 방미 일정이 취소될 수도 있고, 2026년도 예산안 국회 심의도 일정이 바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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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