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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 홀란이 집어 던질 것"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맨시티전 완승 후 '전설'들 '저격'..."신경 안 쓴다...내 앞에선 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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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 홀란이 집어 던질 것"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맨시티전 완승 후 '전설'들 '저격'..."신경 안 쓴다...내 앞에선 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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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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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TV에서는 뭐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얼굴 보고는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8, 맨유)가 외부 비판을 정면으로 받아쳤다. 말뿐인 평가에는 신경 쓰지 않겠다는 태도였다.

영국 'BBC'의 1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맨체스터 시티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그가 무슨 말을 하든 상관없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어디든 와서 직접 말하면 된다. 우리 집도 괜찮다"라며 맨유 '전설'들을 저격했다. 그는 "나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마르티네스는 이날 홈에서 열린 더비에서 맨유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엘링 홀란(26, 맨시티)을 효과적으로 묶으며 팀의 시즌 세 번째 리그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이 결과는 후벵 아모림 감독 경질 이후 두 경기 동안 대행 체제를 거쳐,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안긴 '꿈같은 출발'이기도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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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마르티네스는 일부 전직 맨유 출신 패널들의 조롱 섞인 발언을 들었다. 니키 버트는 한 팟캐스트에서 "홀란이 마르티네스를 들어 올려 달릴 것"이라며 "어린아이 다루듯 할 것"이라고 했고, 폴 스콜스 역시 "그를 골문에 던져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질문을 받은 마르티네스는 단호했다. 그는 "TV에서는 누구나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여기서 얼굴을 마주하면 아무도 직접 말하지 않는다. 나는 그런 말들에 신경 쓰지 않는다. 내 퍼포먼스와 팀 퍼포먼스에만 집중할 뿐이고, 이 클럽을 위해 마지막 날까지 모든 걸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팬과의 '연결'을 강조했다. "중요한 건 연결이다. 우리가 그라운드에서 어떻게 대표하느냐의 문제"라며 "팬들이 우리가 그렇게 싸우는 모습을 본다면, 그들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력이 항상 완벽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팬들은 태도와 투지, 태클, 맨유의 DNA와 피를 기대한다. 그 마음을 이해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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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승리는 맨유에게 의미가 컸다. 최근 7경기에서 1승에 그쳤던 흐름 속에서 나온 반등이었다.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관중의 소음과 맨유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고, 기대득점(xG)은 과르디올라 체제 리그 경기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치에 머물렀다.

마르티네스는 "때로는 '우리가 여기서 뭘 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면서도 "그래서 더 싸워야 한다. 그게 이 클럽을 대표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말보다 경기로 답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