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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단 내린다...PSG는 쉽게 내줄 생각 없어→아틀레티코는 적극 구애, "최종 판단은 LEE에 달려 있어"

MHN스포츠 오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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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단 내린다...PSG는 쉽게 내줄 생각 없어→아틀레티코는 적극 구애, "최종 판단은 LEE에 달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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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적극적인 구애 속에서 선택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 매체 AS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겨울 이적시장 보강 작업을 신중하게 이어가는 가운데, 공격진 강화의 최우선 카드로 이강인을 낙점했다"고 전했다.

2023년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한 이강인은 첫 시즌부터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AC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데뷔골을 터뜨리며 유럽 최정상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힘든 시기를 보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단 19분 출전에 그치는 등 존재감이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서는 서서히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등 주축 공격수들의 부상 속에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았고, 정교한 왼발 킥을 앞세워 여러 차례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현재까지 공식전 20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틀레티코가 다시 이강인의 거취를 주시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아틀레티코를 비롯한 복수 구단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지만, 이강인의 최종 선택은 PSG 잔류였다.



이번에는 실제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는 최근 파리를 직접 방문해 PSG와 협상을 진전시켰다. 다만 협상은 쉽지 않다. PSG가 이강인을 즉각적으로 내줄 계획은 없으며, 선수 역시 현재 파리에서 일정 수준의 출전 시간과 존재감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틀레티코의 접근은 이강인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AS에 따르면 이강인은 오래전부터 아틀레티코 이적에 호감을 보여왔으며,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보다 분명한 역할과 꾸준한 출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구단 간 관계도 긍정적이다. PSG와 아틀레티코는 협상 채널이 원활하게 열려 있으며, 임대를 포함한 다양한 거래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최종 선택은 선수 본인의 판단에 달려 있다.


한편 PSG는 이강인과의 재계약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계약은 2028년까지 유효하지만, 구단은 장기적인 구상 속에서 계약 연장을 추진 중이다. 이적과 잔류, 재계약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는 가운데 겨울 이적시장 마감 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EPA,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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