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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아니고 라리가 리턴? 이강인의 '파격 이적 결정' 현실성 떨어져... "이별 생각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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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아니고 라리가 리턴? 이강인의 '파격 이적 결정' 현실성 떨어져... "이별 생각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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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과 스페인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다시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소문으로 그칠 확률이 커 보인다.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꾸준히 주시해 온 선수인 이강인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라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뛰던 시절부터 관심을 드러내 왔던 구단이다. 당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연락한 사실도 알려졌다. 하지만 2023년 여름 PSG가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며 이강인을 품었다.

퇴짜를 맞았지만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여전히 주시하고 있다고 알린 '마르카'는 “시메오네 감독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보강은 숫자가 아닌 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라며 측면 자원 후보로 이강인의 이름이 언급됐다고 들려줬다.

그러면서 “최근 열흘 동안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의 논의 대상이었다"라며 "PSG를 떠나겠다는 선수 측의 의지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에이전트의 신호를 받은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가 직접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더 나아가 '마르카'는 “과거에는 높은 이적료와 PSG의 소극적인 태도로 협상이 어려웠다. 현재는 출전 시간이 제한된 점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PSG 역시 요구 조건을 낮출 수밖에 없는 국면”이라고 귀띔했다.



또 다른 스페인 매체 '아스'도 같은 내용을 전했다. '아스'는 “이강인 영입을 위한 협상이 본격화됐다. 임대와 이적 모두 열려 있다. 알레마니 디렉터가 17일 PSG와 릴의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고 보도했다. 알레마니 디렉터는 이강인을 발렌시아 시절부터 지켜본 인물이다.

하지만 PSG는 이강인과 이별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유력지 '레퀴프'는 “아틀레티코의 지속적인 관심에도 PSG는 이번 겨울 때 이강인을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 오히려 재계약 협상이 시작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과 PSG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시장 가치는 2500만 유로(약 427억 원)로 평가된다.


그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페인 라리가뿐만 아니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설도 꽤 있었다.

2023-2024시즌 PSG 유니폼을 입고 뛰기 시작한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활용도 높게 쓰임 받았다. 그러나 2025년 1월을 기점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흐비차 크바라첼리아와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주앙 네베스 등에게 밀려 출전 시간이 줄었다. 중요한 경기에서는 결장이 반복됐다.

나폴리와 아스날을 포함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그는 지난 이적 시장에서 PSG에 남았다.


/jinju217@osen.co.kr

[사진] 이강인 소셜 미디어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