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캐나다가 중국 전기차에 적용하던 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정부는 캐나다가 이 같은 결정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션 더피 미 교통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포드차 공장을 방문해 "나는 그들이 이 결정을 돌아보고 중국 자동차를 그들의 시장에 들인 것을 분명히 후회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카니 총리는 이 자리에서 중국산 자동차에 적용하던 100%의 관세를 연 4만9000대 한도로 6.1%로 낮추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 따르면 수입 한도는 5년 차에 연 7만 대로 늘어날 예정이다.
션 더피 미 교통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포드차 공장을 방문해 "나는 그들이 이 결정을 돌아보고 중국 자동차를 그들의 시장에 들인 것을 분명히 후회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카니 총리는 이 자리에서 중국산 자동차에 적용하던 100%의 관세를 연 4만9000대 한도로 6.1%로 낮추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 따르면 수입 한도는 5년 차에 연 7만 대로 늘어날 예정이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나는 이것이 미국의 캐나다 공급에 차질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차들은 캐나다로 가는 것이지 여기로 오는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7 mj72284@newspim.com |
그리어 대표는 CNBC와 별도의 인터뷰에서 캐나다의 결정에 문제가 많다면서 "우리가 미국에서 중국산 자동차를 판매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며 "미국의 자동차 노동자와 미국 기업들은 이러한 차량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관세가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리어 대표는 이어 "나는 장기적으로 그것이 합의대로 이행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를 수입할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그들이 이곳에서 사업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에는 차량과 그에 탑재되는 시스템의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규칙과 규제가 마련돼 있기 때문에 중국 업체들이 그런 규정을 충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의견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견해와 대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미국에 와서 자동차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미 의회는 중국산 자동차들이 미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이러한 견해에 반대하고 있다. 버니 모레노(공화·오하이오) 상원의원은 "내가 살아있는 한 중국 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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