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호 기자]
설국열차 (2020~2024)
넷플릭스 | 드라마 | 4시즌 40화 | 청불 | 미국
제작사: CJ ENM MOVIE, 투모로우 스튜디오, 도그 피시 필름
설국열차 (2020~2024)
넷플릭스 | 드라마 | 4시즌 40화 | 청불 | 미국
제작사: CJ ENM MOVIE, 투모로우 스튜디오, 도그 피시 필름
출연: 제니퍼 코넬리, 다비드 디그스, 숀 빈 외
프랑스 원작 만화와 봉준호 감독 영화의 리메이크 시리즈. 국내에서는 시즌3까지만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한다.
시즌1의 4화까지 각 칸의 설정을 소개하기 때문에 영화를 본 관객에겐 흥미롭다. 시즌2가 순삭 수준으로 재미있다.
■ 전체 설정 "설국열차는 어떤 구조인가"
지구에 빙하기가 닥치자, 윌포드(숀 빈)가 만든 설국열차 안에 생존자들이 살아간다. 엔진칸, 1등칸, 2등칸, 3등칸 까지 설계됐으며, 꼬리칸은 본래 화물칸이었다. 칸에 따라 철저하게 보급품이 차별화된 계급 사회를 이룬다.
■ 시즌1 (2020) "계급 열차는 어떻게 가능한가?"
지구에 빙하기가 닥치자, 설국열차 최고위직 멜라니(제니퍼 코넬리)의 지휘 아래 안에 생존자들이 살아간다.
꼬리칸의 전직 형사 레이튼(다비드 디그스)은 연쇄살인 사건 수사를 위해 열차 앞쪽으로 이동한다. 그 과정에서 멜라니가 실은 설국열차 창시자 윌포드(숀 빈)를 사칭하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발견한다. 시즌 말미, 진짜 윌포드가 타고 온 '빅 앨리스'가 설국열차와 연결된다.
▶ 포인트: 수사극 형식으로 설국열차의 구조 설명과 세계관을 풀어가면서도, 권력이 유지되는 방식과 질서가 무너지는 순간을 단계적으로 드러낸다.
■ 시즌2 (2021) "권력은 어디까지가 정당한가?"
진짜 윌포드는 기존 멜라니보다 더 강압적 통치 방식으로 승객들을 장악하려 하고, 레이튼은 열차 내부에 새로운 질서를 세우려 한다. 두 세력은 결국 열차를 분리하며 갈라서게 된다. 한편, 멜라니는 지구 기후 변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열차를 떠나 외부 연구에 나선다.
▶ 포인트: 멜라니는 기능과 책임으로 열차를 굴려왔고, 윌포드는 공포와 숭배로 사람들을 장악한다. 레이튼은 그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는다.
■ 시즌3 (2022) "생존을 위해 유지할 것인가, 변화할 것인가?"
레이튼 일행은 멜라니를 되찾고, 그녀의 연구를 통해 지구 일부 지역이 거주 가능 상태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뉴 에덴'이라 불리는 따뜻한 지역이 발견되며, 열차 생활을 이어갈지 정착을 선택할지를 두고 내부 논쟁이 이어진다.
▶ 포인트: 뉴 에덴의 발견은 '유일한 생존 시스템'의 전제를 무너뜨린다. 열차를 떠나는 결정은 자유이지만 동시에 책임과 불확실성을 동반한다. 생존은 감당해야 할 선택의 연속이다.
■ 시즌4 (2024) "설국열차를 누가 움직이는가?"
뉴 에덴 정착 이후 시간이 흐른 뒤, 설국열차와 정착지 모두 새로운 위협에 직면한다. 열차에는 외부 무장 세력이 개입하며 통제권이 흔들리고, 뉴 에덴 역시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 포인트: 뉴 에덴에도 통제 주체와 위계가 다시 만들어진다. 종교, 이데올로기, 시스템, 계급 형식이 바뀌어도, 인간이 권력을 조직하는 방식은 쉽게 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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