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수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에스테바오 팔레 모잠비크 광물자원·에너지부 장관, 귀도 브루스코 ENI 최고운영책임자(COO), 야마다 쇼지 JGC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코랄 노르트는 삼성중공업이 2017년 ENI로부터 수주해 2021년 인도한 아프리카 최초의 극심해 FLNG '코랄 술(Coral Sul)'에 이은 두 번째 초대형 FLNG다. 선체 길이 432m 너비 66m 크기로 축구장 4개를 직렬로 배치할 수 있는 규모다. 진수 중량만 12만3000톤에 달한다.
삼성중공업과 ENI는 2025년 7월 8694억원 규모 본 공사 예비 작업 협약을 체결하고 공정을 진행해 왔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28년이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발주된 신규 건조 FLNG 10기 가운데 6기를 수주했다. 세계 최대 FLNG인 쉘 '프렐류드(Prelude)'를 포함해 총 4기를 인도했다. 거제조선소에서는 코랄 노르트와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의 3번째 FLNG 등 2기를 건조 중이다.
미국 델핀 미드스트림은 최근 삼성중공업과 체결한 미국 멕시코만 해역 투입 FLNG 건조 관련 수주의향서(LOA) 계약을 연장과 함께 최종투자결정(FID)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는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수요 증가로 주요 해양 가스 생산설비 승인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회사 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매년 FLNG 1~2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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