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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골렘, '컴퓨트 투 언' 시대 개막

서울경제TV 최동수 기자 easts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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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골렘, '컴퓨트 투 언'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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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게이밍 PC가 달러 벌어온다"
[사진=골렘]

[사진=골렘]



[서울경제TV=최동수 인턴기자]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 '샐러드닷컴'은 탈중앙화 컴퓨팅 프로토콜 '골렘 네트워크'와 손을 잡고, 게임을 하지 않는 시간에 PC를 대여해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단순한 자원 공유 캠페인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샐러드가 보유한 대규모 상업용 컴퓨팅 수요를 골렘의 Web3 인프라로 연결하는 엔지니어링 테스트에 착수했다. 이는 샐러드 플랫폼 내에서 발생하는 실제 상업 활동의 일부를 골렘의 무허가 실행 레이어에 복제하여 처리하는 방식이다.

샐러드닷컴은 누적 3000만 달러 이상의 벤처 캐피털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샐러드는 전 세계 게이머들의 유휴 자원을 골렘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연동하고, 즉시 월 50만 달러 규모의 정산금을 골렘 네트워크 토큰 기반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PC방 인프라가 발달하고 고사양 가정용 PC 보급률이 높은 한국 시장에서 이러한 시도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시장 전문가들은 과거의 'P2E(Play to Earn)' 트렌드가 게임 플레이를 요구했던 것과 달리, 하드웨어 가동만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C2E(Compute to Earn)' 모델이 골렘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양사 관계자들 역시 이번 결합의 시너지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밥 마일스 샐러드 CEO는 "전 세계에 분산된 인프라와 탈중앙화 컴퓨팅 레이어를 결합해 고객 워크로드와 매출이 DePIN 생태계 안에서 순환하는 구조"라며 "2017년부터 골렘의 비전에 공감해왔으며 개인의 유휴 자원 공유를 통해 컴퓨팅 파워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astsu@sedaily.com

최동수 기자 easts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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