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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이우환·아요이 쿠사마까지…케이옥션 1월 경매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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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이우환·아요이 쿠사마까지…케이옥션 1월 경매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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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창열의 물방울 그림과 세계적인 일본 작가 야요이 쿠사마의 작품이 1월 케이옥션 경매에 출품된다.

16일 케이옥션은 "2026년 첫 경매에 94점, 약 98억원 상당의 작품이 출품된다. 이번 경매에는 올 한해 미술시장의 흐름과 컬렉션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야요이 쿠사마의 'Butterflies ''TWAO''. [사진=케이옥션] '2026.01.16 alice0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야요이 쿠사마의 'Butterflies ''TWAO''. [사진=케이옥션] '2026.01.16 alice09@newspim.com


이번 1월 경매에는 야요이 쿠사마의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 TWAO'가 출품된다. 이는 작가의 트레이드마크인 물방울 무늬와 나비가 조화를 이룬 캔버스 작품으로, 경매는 10억에 시작할 예정이다.

또 다른 작품 '드레스(Dress)'는 무한 반복과 증식이라는 작가의 예술 세계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추정가는 5억원에서 8억원이다.

김창열의 '물방울 ABS N° 2'sms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서 독자적 영역을 구축한 김창열의 초기 역작으로, 파리 체류 시기 투명하면서도 질감이 느껴지는 물방울 표현의 정수를 보여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창열의 '물방울 ABS N° 2'. [사진=케이옥션] 2026.01.16 alice0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창열의 '물방울 ABS N° 2'. [사진=케이옥션] 2026.01.16 alice0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야요이 쿠사마의 'Dress'. [사진=케이옥션] 2026.01.16 alice0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야요이 쿠사마의 'Dress'. [사진=케이옥션] 2026.01.16 alice09@newspim.com


또 한국과 일본을 잇는 모노하 운동의 거장 이우환의 '다이얼로그(Dialogue)'는 시리즈 중 100호 대형 작품으로, 최소한의 붓질로 공간과 여백의 긴장을 표현했다.


동시에 이번 경매는 최근 글로벌 미술계에서 강력한 물결을 일으키고 있는 여성 작가들의 저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1세대 거장 천경자, 이성자부터 국제적 입지를 다진 양혜규 등 여성 예술가들의 작품이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1월 경매에는 드로잉과 소품 작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김환기, 이중섭, 박수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종이 작업은 완성작 이전 혹은 그와 병행해 이루어진 사유의 흔적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천경자의 '북해도 쿠시로에서'. [사진=케이옥션] 2026.01.16 alice0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천경자의 '북해도 쿠시로에서'. [사진=케이옥션] 2026.01.16 alice09@newspim.com


케이옥션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미술 시장이 과열된 거품을 걷어내고 내실을 다지는 재조정기였다면, 올해는 안정성과 예술 본연의 가치라 시장을 견인하는 질적 상징의 원년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 아시아 현대미술의 정수인 야요이 쿠사마와 김창열, 이우환의 수작들이 하이라이트로 출품되어 블루칩 작가들에 대한 견조한 수요를 재확인하고, 천경자와 양혜규 등 시대를 아우르는 여성 작가들의 저력을 조망하는 섹션으로 최근 세계 미술계의 흐름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매 출품작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 프리뷰 기간 중 전시장은 무휴로 운영되며, 작품 관람은 예약 없이 무료로 가능하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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