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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뱅, 액침냉각 사업 속도…한국세라믹기술원과 실증

뉴스1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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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뱅, 액침냉각 사업 속도…한국세라믹기술원과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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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가 산업통상부 산하 한국세라믹기술원에 액침냉각액 '엑스티어 E-쿨링 플루이드'를 공급하고 실증에 나섰다.(HD현대오일뱅크 SNS 갈무리)

HD현대오일뱅크가 산업통상부 산하 한국세라믹기술원에 액침냉각액 '엑스티어 E-쿨링 플루이드'를 공급하고 실증에 나섰다.(HD현대오일뱅크 SNS 갈무리)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HD현대오일뱅크(004050)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발열을 잡는 액침냉각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대 AI 데이터센터에 이어 한국세라믹기술원과도 실증 사업에 나섰다.

HD현대오일뱅크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최근 산업통상부 산하 한국세라믹기술원에 액침냉각액 '엑스티어 E-쿨링 플루이드'를 공급하고 실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액침냉각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같은 전자 부품, 데이터센터 서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비전도성 액체에 담가 열을 관리하는 차세대 냉각 방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액침냉각 시장은 지난해 5억7000만 달러에서 2032년 26억1000만 달러로 다섯 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이번 협력 사업은 액침냉각 시스템 운영업체 데이터빈과 공동 수행한다. 액침냉각 기술로 한국세라믹기술원 AI 융합연구단이 추진하고 있는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 사업'의 핵심 인프라를 한층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실증은 단순한 열 관리를 넘어 에너지 투입 대비 AI 연구 성과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저탄소 그린 컴퓨팅' 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이번 실증 사업으로 서버 냉각 전력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도 번 협력을 통해 엑스티어 E-쿨링 플루이드의 테스트베드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서버와 냉각재 간의 호환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정지수 한국세라믹기술원 박사는 "이번 실증은 가상공학 플랫폼의 연구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공공 부문에서의 저탄소 AI 연구 환경 조성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액침냉각은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함께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신사업"이라며 "다양한 환경과 시스템에서의 실증을 통해 제품 안정성과 호환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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