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6일 일본을 방문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에너지 공급망과 우주 분야 기술 협력, 차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을 핵심으로 하는 폭넓은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특히 보호무역주의와 힘에 의한 외교를 내세우는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동향을 염두에 두고, 자유무역과 국제질서 안정을 위해 긴밀히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 모두에서 "폭넓은 분야에서의 협력이 착실히 진전되고 있다"고 말하고, 2026년이 일본과 이탈리아의 외교 수립 160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 뜻깊은 이정표를 계기로 양국 간의 특별한 관계를 더욱 긴밀히 확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에너지 공급망과 우주 분야 기술 협력, 차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을 핵심으로 하는 폭넓은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특히 보호무역주의와 힘에 의한 외교를 내세우는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동향을 염두에 두고, 자유무역과 국제질서 안정을 위해 긴밀히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공동 기자회견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 모두에서 "폭넓은 분야에서의 협력이 착실히 진전되고 있다"고 말하고, 2026년이 일본과 이탈리아의 외교 수립 160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 뜻깊은 이정표를 계기로 양국 간의 특별한 관계를 더욱 긴밀히 확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에너지 자원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다. 최근 미국이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해 주요 7개국(G7) 국가들에 액화천연가스(LNG) 금수 조치 협력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양국은 에너지 공급 체제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우주 개발 기술 협력을 위한 협의체도 신설하기로 했다. 우주 개발은 미국과 중국이 주도권을 다투고 있는 분야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개발에 참여하는 일본과 이탈리아가 연계를 강화해 기술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안보도 주요 의제에 올랐다. 특히 영국을 포함한 3국이 추진 중인 차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인 '글로벌 전투 항공 프로그램(GCAP)'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미국의 F-35 등 최신예 전투기를 뛰어넘는 성능을 갖춘 제6세대 전투기를 2035년까지 실전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국은 또한 미국의 관세 정책을 염두에 두고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으며, 자유롭고 개방된 국제 질서를 유지하는 데에도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16일 일본을 방문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포옹으로 맞이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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