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대만 최대 케이블 방송 사업자 KBRO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미디어와 스마트 홈 서비스 분야에서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대만 타이베이 빅토리아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KT는 AI 기반 스마트 홈 서비스 및 대화형 음성 인식 기술, AI 최적화 UI·UX 화면, 지능형 콘텐츠 추천 등 차별화된 미디어 서비스와 디바이스 기술을 대만에 제공한다. 양사는 KT의 AI 에이전트 및 미디어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 홈 전환을 위한 기술과 서비스 모델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하만카돈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되고, 넷플릭스, 디즈니+, 유튜브 등 글로벌 OTT를 지원하는 '올인원 사운드바 셋톱박스'를 대만 시장에 선보인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 셋톱박스로, AI 기반 미디어 서비스와 연계해 현지 소비자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KT는 자사 오리지널 콘텐츠를 대만 플랫폼 '마이비디오(MyVideo)'를 통해 유통하고, 현지 맞춤형 콘텐츠 기획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
KT 미디어부문장 김채희 전무는 "이번 협력은 KT의 미디어·AI 기술과 KBRO의 현지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AI 스마트 홈 및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KT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통신·미디어 영역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KBRO 스티브 H.S 왕 회장, 알렉스 시에 CEO, 리온 루 부회장, TWM 부회장 웨버 청, KT 미디어부문장 김채희 전무, KT 플랫폼기술본부장 윤진현 상무, KT 알티미디어 박도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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