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2026년에 출산과 양육 지원을 강화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5522명으로 1년 전보다 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출산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24억 원 증액된 총 231억 원으로 편성되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축하 문화를 조성한다.
출산 가정에는 첫만남이용권과 출산지원금을 함께 지급한다. 첫만남이용권은 첫째아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이며, 출산지원금은 첫째 100만 원에서 다섯째 이상 1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모든 출산 가정에 국산 쌀로 만든 탄생축하 쌀케이크를 제공하고, 셋째 이상 가정에는 오가닉 천으로 만든 수제 아기용품 '다복꾸러미'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소울베이커리와 고양시니어클럽과 협력하여 추진 중이다.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무주택 출산가구 대상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 출산 가구에 대출 잔액의 1.8%를 연 1회, 최대 4년간 10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2021년 조례 제정 이후 4431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2025년 출산 가구부터는 지원 요건이 완화되어 재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1월 30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둘째 이상 자녀를 둔 가구에 발급하는 '고양다자녀e카드'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경기똑D 앱과 통합돼 실물 카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앱 하나로 경기도 전역의 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했던 조부모 세대주이거나 부모와 자녀가 세대 분리된 경우도 신청이 간소화됐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250% 이하로 확대되어 중산층 맞벌이 가구도 포함된다. 취약 가구에 대한 정부 지원 시간도 연 960시간에서 1080시간으로 늘었다.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기준은 중위소득 63% 이하에서 65% 이하로 넓어졌고, 아동 양육비와 생활 보조금은 월 10만 원으로 인상됐다. 초중고 자녀 학용품비도 연 10만 원으로 조정되었다.
아동수당 지급 대상 연령은 만 8세에서 만 9세까지 확대되었으며, 영유아 보육료는 3~5% 인상됐다. 무상보육 지원 대상도 4~5세로 확대됐다. 공동육아나눔터 3곳은 부모 간 소통과 정보 공유를 위한 육아 거점 역할을 하며, 가족품앗이 추가 모집과 알뜰장터 운영을 통해 공동체 육아 문화를 활성화한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