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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국방장관 "인도태평양 중시 확인" 中 도발 억제

파이낸셜뉴스 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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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국방장관 "인도태평양 중시 확인" 中 도발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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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 출처=연합뉴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미국을 방문 중인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16일(현지시간)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을 만나 미일 동맹 억제력과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고이즈미 방위상은 이날 미 워싱턴 D.C 소재 미 국방부에서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단에게 이같이 밝혔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미일 동맹에 어떠한 흔들림도 없으며 양국이 긴밀히 연계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미국이 일본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을 중시하고 있다는 점을 강하게 재확인한 방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 측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환경을 고려해 미일 동맹의 억지력과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일본 남서 지역에서 보다 고도화되고 실전적인 공동훈련을 실시하고 방위 장비 및 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해 양국 방위 산업 기반을 상호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일본을 비롯한 태평양 제1도련선 안에서 중국의 일방적 현상변경 행위를 억제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회담에 앞서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일본에서, 그리고 제1도련선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훈련과 연습을 통해 우리의 전력을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보여줄 수 있어야 하는 작전 시연"이라며 "이는 힘을 통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 대통령이 늘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이즈미 방위상은 미국 측으로부터 방위비 증액 요구가 있었는지에 대해 "헤그세스 장관이 지난해 10월 일본 방문 당시 '일본에 무언가를 요구하는 일은 없다'고 밝혔고 이번 논의도 이 한 마디로 요약된다"며 방위비 증액 요구가 없었음을 시사했다. 그는 "방위비 수준과 관련해서는 안보3문서 개정을 추진하면서 일본 자체 판단에 기반해 필요한 장비와 투자를 늘려갈 것"이라고 답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헤그세스 장관에게 안보3문서 개정 관련 어떠한 선택지도 배제하지 않고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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