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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대통령에 “국정 기조 전환 논의 여야 단독 영수회담 제안”

조선일보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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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대통령에 “국정 기조 전환 논의 여야 단독 영수회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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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6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정 기조 전환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단독 영수회담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 대통령이 초청한 여야 지도부와의 오찬 간담회에 불참 의사를 밝혔는데 그 대신 ‘여야 단독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이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이 이날 오찬을 예정하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은 한가한 ‘오찬 쇼’를 할 때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전날부터 ‘통일교 게이트’ 특검과 ‘민주당 공천 헌금 비리’ 특검을 촉구하는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며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야당 탄압 정치 보복’ 3대 특검 연장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를 18시간째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은) 제1야당 대표의 단식 농성 현장에 찾아와서 손을 잡고, 야당이 절박하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청해야 할 때”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은) 쌍특검을 전면 수용해주길 바란다”며 “(민주당이 강행 처리하려는 2차 종합) 특검법이 필리버스터를 뚫고 의결된다고 해도 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서 여야간 재협상을 요청해달라”고 했다. 그는 “집권 여당의 뜻대로 3대 특검 연장법이 일방 처리된다면 6·3 지방선거는 특검의 개입으로 최악의 불공정한 선거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송 원내대표는 “환율·물가 폭등을 해소할 대책과 노란봉투법 등 악법 전면 개정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정 연석 회의 개최를 제안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즉각 철회하고 인사 검증 시스템 쇄신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실패한 10·15 부동산 대책을 철회하고 과감한 수도권 공급 대책을 발표해달라”고 말했다.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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