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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AI 진화에...테크계 '기대와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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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AI 진화에...테크계 '기대와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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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사진: 앤트로픽]

[사진: 앤트로픽]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코딩을 넘어 일반 업무까지 자동화하는 신기능을 잇달아 출시했다. 이를 두고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찬사와 함께 일자리 상실에 대한 불안이 뒤섞인 밈(Meme)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최신 모델 오퍼스(Opus) 4.5와 비개발직군 업무를 지원하는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 출시 이후 소셜미디어 엑스(구 트위터)를 중심으로 관련 게시물이 급증했다. 게시물들은 AI의 전방위적인 활용 가능성을 유머와 풍자로 표현하고 있다.

이 같은 유머의 이면에는 AI가 인간의 업무를 빠르게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와 공포가 동시에 담겨 있다. 한 사용자는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당시에는 클로드 코드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생산성을 강조했다. 반면 또 다른 사용자는 임원진 전원을 클로드로 채운 이미지를 올리며 "회사를 느리게 만든다는 이유로 내 회사에서 쫓겨났다"고 적었다.

AI가 화이트칼라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은행가와 변호사, 컨설턴트들이 실업 대기 줄에 서 있는 모습을 묘사한 밈이나, 2030년의 유망 직업이 클로드 운영자뿐일 것이라는 냉소적인 전망도 공유되고 있다.

앤트로픽의 이번 신기능 출시는 AI가 단순한 챗봇을 넘어 실질적인 업무 동료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기술 업계에는 생산성 향상에 대한 기대와 고용 불안이라는 복합적인 과제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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