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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연안어선 감척 사업비 대폭 확대…어업 경쟁력 강화

연합뉴스 류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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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연안어선 감척 사업비 대폭 확대…어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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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84억원 편성…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기반 조성 박차
강릉 주문진항 어선[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 주문진항 어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수산자원 감소에 대응한 어업 구조조정과 지속 가능한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연안어선 감척 사업비를 총 84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해양수산부에 사업비 증액을 지속 건의해 국비 59억원과 도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전년도 24억원 대비 3.5배 증가한 규모로 예산을 편성했다.

연도별 연안어선 감척 실적은 2005년 102척, 2006년 142척, 2007년 218척, 2008년 266척이다.

2008년 정점을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 추세를 보였다.

특히 2015년부터 2023년까지는 실거래가보다 낮은 지원금 기준 등으로 인해 감척 수요가 급감해 연간 2척 이내 수준에 그쳤다.


최근에는 오징어 등 주요 수산자원 감소와 유류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연안어업 경영 여건이 악화하면서 감척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예산 부족으로 감척을 신청한 18척 중 5척만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도는 예산 확대 편성을 통해 올해 감척 수요 23척 중 약 20척 내외를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은 "어족자원 감소와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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