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는 세계적인 미술관 구겐하임과 협업한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경험을 일상의 시간으로 확장한다는 콘셉트다. 구겐하임 뉴욕과 퍼기 구겐하임 컬렉션을 대표하는 명작에서 영감을 받았다.
파울 클레, 클로드 모네, 에드가 드가, 잭슨 폴록 등 시대를 초월한 4명의 예술가의 작품 세계를 스와치만의 감각적인 언어로 풀었다.
사진=스와치 |
이번 컬렉션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경험을 일상의 시간으로 확장한다는 콘셉트다. 구겐하임 뉴욕과 퍼기 구겐하임 컬렉션을 대표하는 명작에서 영감을 받았다.
파울 클레, 클로드 모네, 에드가 드가, 잭슨 폴록 등 시대를 초월한 4명의 예술가의 작품 세계를 스와치만의 감각적인 언어로 풀었다.
우선 ‘KLEE’S BAVARIAN DON GIOVANNI’는 파울 클레의 ’The Bavarian Don Giovanni‘(1919년)에서 착안한 모델이다. 작가의 자화상으로 해석되는 인물을 중심으로, 다이얼에는 클레 특유의 선과 색상을 활용한 캐릭터를, 스트랩에는 여성 이름을 디자인 요소로 적용했다.
클로드 모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은 ‘The Palazzo Ducale, Seen from San Giorgio Maggiore’(1908년)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스트랩에는 베니스 라군의 흐름을 표현한 패턴이 적용됐고, 다이얼은 자외선 노출 시 선명한 오렌지색으로 변화해 빛에 따라 달라지는 베니스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DEGAS’S DANCERS’는 에드가 드가의 ‘Dancers in Green and Yellow’(1903년)를 모티프로 했다. 드가의 시각적 접근을 반영한 발레리나의 발을 클로즈업한 다이얼 디자인과 무용수의 우아한 튀튀를 연상시키는 스트랩이 특징이다.
또한 ‘POLLOCK’S ALCHEMY’는 잭슨 폴록의 대표작 ‘Alchemy’(1947년)에서 착안한 모델로, 물감을 흘리고 튀기는 폴록 특유의 실험적 기법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번 컬렉션은 미술관 속 작품을 단순히 재현하는 것을 넘어 예술의 감성과 스토리를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스와치만의 창의적인 아트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스위스 시계 디자인의 정교함과 미술관 수준의 섬세한 표현력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컬렉션은 15일부터 전 세계 스와치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