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조각과 골프의 특별한 만남..18일까지 코엑스에서 '아트 온 더 그린' 전시

이데일리 주영로
원문보기

조각과 골프의 특별한 만남..18일까지 코엑스에서 '아트 온 더 그린' 전시

서울맑음 / -3.9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조각과 골프의 만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

조각과 골프의 경계를 허문 '아트 온 더 그린'이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5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서 특별전으로 열린다. (사진=슈프림 커뮤니케이션즈)

조각과 골프의 경계를 허문 '아트 온 더 그린'이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5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서 특별전으로 열린다. (사진=슈프림 커뮤니케이션즈)


청동 말 형상의 헤드, 분홍색 권총 그립, 부지깽이처럼 보이는 샤프트, 캐릭터가 올라앉은 퍼터 헤드까지. 골프장에서는 보기 힘든 이 퍼터들이 실제로 그린 위에 올려졌다. 작품이면서 동시에 도구인 ‘아트 퍼터’로 퍼팅을 직접 체험하는 이색 전시가 열린다.

조각과 골프의 경계를 허문 특별전 ‘아트 온 더 그린(Art on the Green)’이 오는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5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특별전으로 진행 중이다.

골프 퍼터를 예술·디자인·산업 확장 관점에서 다룬 국내 첫 사례로, 조형 예술과 스포츠의 접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전시에는 골프를 사랑하는 조각가 20여 명이 참여해 퍼터를 조형 탐구의 대상으로 확장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로 전달해 유명해진 ‘골드파이브’ 퍼터를 활용한 작품과 함께, 작가들이 기존에 다뤄온 재료와 기법을 결합한 이색 퍼터들이 전시됐다.

병오년 ‘말띠 해’를 기념해 청동 말 형상을 헤드로 구현한 도태근 작가의 ‘호스 퍼터’, 손잡이를 권총 형태로 만든 류제형 작가의 ‘권총 퍼터’, 야구 배트에 퍼터 헤드를 결합한 ‘야구 퍼터’, 회전 구조를 적용한 강성훈 작가의 ‘윈드 퍼터’ 등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전시 기간에는 관람객이 실제 작품 퍼터를 사용해 퍼팅에 도전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열린다.

‘아트 온 더 그린’ 특별전은 오는 18일까지 코엑스 C홀 E17 부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