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 24조2086억원
전월 대비 67.92% 급증…5년 만에 20조원대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거래대금 규모도 5년새 최고 수준으로 불어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45p(1.58%) 오른 4797.55에 장을 마감하며 4800선 돌파를 목전에 뒀다.
코스피는 새해 첫 거래일 지난 2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역대급 불장'에 자금 유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전월 대비 67.92% 급증…5년 만에 20조원대
코스피가 전 거래일(4723.10)보다 74.45포인트(1.58%) 상승한 4797.55에 마감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거래대금 규모도 5년새 최고 수준으로 불어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45p(1.58%) 오른 4797.55에 장을 마감하며 4800선 돌파를 목전에 뒀다.
코스피는 새해 첫 거래일 지난 2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역대급 불장'에 자금 유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올 들어 지난 15일까지 코스피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4조2086억원으로 전월 대비 67.92%나 증가했다. 월별 기준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이 20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1월(26조4778억원) 이후 5년 만이다.
이달 들어 코스닥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조3842억원으로, 전월(11조4599억원) 대비 10.36% 줄었다. 다만 지난해 일평균 거래대금(7조5476억원)과 비교하면 37.58% 증가한 수치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대형·수출주의 이익추정치와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며 "정책 및 실적 기대감에 코스피에 수급이 쏠리고 있고, 코스닥은 로보틱스 강세 및 엔터 업종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실적 기대감 등에 힘입어 당분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경기 기대감, 풍부한 유동성, 실적 기대감 등이 모두 맞물리며 코스피가 10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며 "실적 추정치 상향이 이어지며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은 편으로, 긍정적인 증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 랠리 속 기관투자자 자금 집행 증가 등으로 국내 주식시장 내 풍부한 유동성이 당분간 증시 상승 경로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실적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연초 급등주 중심에서 저평가 실적주로 순환매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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