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홍로 사과. / 조선일보DB |
한국인은 사과를 통해 당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탄산음료였다.
15일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인이 당을 가장 많이 공급받는 음식은 ‘사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1세 이상 분석 대상자 6802명을 조사한 결과다.
사과를 통한 당 섭취량은 하루 3.93g이었다. 2위는 탄산음료(3.55g), 3위는 우유(3.4g)였다. 사과는 당 섭취량에 대해 조사가 시작된 2017년 이후 줄곧 8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탄산음료는 2021년만 해도 하루 섭취량이 0.95g으로 전체 당 공급 음식 중 24위에 불과했다. 2022년부터 섭취량이 급증했고, 이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국인의 주요 에너지원은 멥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보통 말하는 쌀로 찰기가 적고 밥이 고슬고슬하다. 멥쌀을 통한 하루 에너지 섭취량은 428.5㎉였다. 쌀 소비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한국인 대부분이 여전히 밥에서 에너지를 얻는 것이다. 돼지고기(101.9㎉), 빵(68.6㎉) 등이 뒤를 이었다.
단백질 공급 1위는 돼지고기로 하루 섭취량이 8.82g이었다. 2위는 멥쌀(8.02g), 3위는 닭고기(6.99g) 순이었다. 멥쌀에도 단백질이 있는데, 멥쌀 섭취가 많다 보니 단백질 공급에도 주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곽래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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