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기자]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진수 기자) '국가대표 AI' 사업의 1차 결과가 발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등 3곳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1차 평가 통과 정예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4개 팀 선정을 목표로 했으나,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탈락했고, 이 중 1개 팀을 추가 선정하는 '패자 부활전' 절차가 마련된다.
'국가대표 AI' 1차 결과 발표...네이버-NC 동시 탈락 '이변' / 사진=연합뉴스 |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진수 기자) '국가대표 AI' 사업의 1차 결과가 발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등 3곳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1차 평가 통과 정예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4개 팀 선정을 목표로 했으나,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탈락했고, 이 중 1개 팀을 추가 선정하는 '패자 부활전' 절차가 마련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심화는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독자적인 범용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이를 통해 AI 기술의 국내 확산과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을 촉진하고, 세계적 수준의 오픈소스 모델이 구축되면 사회적 편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최대 5개 정예팀을 구성해 단계별 경쟁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성능 목표치를 글로벌 최신 AI 모델의 95% 이상으로 설정하고, 각 팀이 개발 전략과 방법론을 자율적으로 제시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대학·대학원생 참여를 필수로 하여 미래 AI 인재 양성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1차 평가는 AI 벤치마크(기술 척도), 전문가 및 사용자 평가 등을 통해 AI 모델의 성능, 현장 활용성, 비용 효율성, 생태계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LG AI연구원은 벤치마크에서 40점 만점 중 33.6점, 전문가 평가에서 35점 만점 중 31.6점, 사용자 평가에서 25점 만점에 25점을 획득해 총 90.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5개 팀 평균은 79.7점이었다.
기술적 독자성이 주요 기준이 된 이번 평가에서, 네이버클라우드 정예팀의 경우 중국 큐웬(Qwen) 모델의 인코더와 가중치를 그대로 활용한 점이 문제가 됐다.
과기정통부는 "오픈소스 모델을 썼다 하더라도 스스로 확보한 데이터로 가중치를 채워나간 것이 검증됐어야 한다"며, "기술적 측면에서의 문제가 지적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독자성 한계를 문제로 지적했으며, 이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는 최종 선정에서 제외됐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사진=연합뉴스 |
정부는 향후 네이버클라우드, NC AI 팀 및 5대 정예팀 선정에서 제외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1개 정예팀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추가 선정된 팀은 컴퓨팅·데이터 자원, 'K-AI 기업' 명칭 사용 권한 등이 부여된다.
2차 평가부터는 '재도전' 구조로 설계해 1차 결과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진행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행정적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여 정예팀 1곳의 추가 공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이들 정예팀은 6개월 단위로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성능, 한국어 성능·안전성 검증,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이 결합된 입체적인 방식으로 평가를 거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진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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