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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60원대 진정에 '돌아온 외국인'…6거래일 만에 '사자'

뉴스1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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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60원대 진정에 '돌아온 외국인'…6거래일 만에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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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58% 상승한 4797.55 마감



15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 시세가 나오고 있다. 2026.1.1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15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 시세가 나오고 있다. 2026.1.1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로 내려오자 외국인투자자가 국내 증시로 돌아왔다. 외국인투자자는 6거래일 만에 '사자'에 나서면서 코스피 최고치 경신에 힘을 보탰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74.45포인트(p)(1.58%) 상승한 4797.55로 장을 마감했다. 10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이다.

기관이 1조 2923억 원 순매수하며 상승 랠리를 주도했다. 외국인도 3533억 원어치 사들이며 6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앞서 외국인은 지난 8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간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 기간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2조 7272억 원에 달한다.

이날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로, 1476억 원 순매수했다. 기아(698억 원), 로보티즈(373억 원) 등 로봇 관련주도 대거 사들였다.

삼성전자 우선주와 삼성전자도 각각 1209억 원, 347억 원 순매수했다. 이외 삼성중공업(987억 원), 한화오션(833억 원) 등 조선주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에 올랐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달러·원 환율이 일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7.8원 내린 1469.7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원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은 한국의 경제 기초체력(펀더멘털)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발언하자 급락했다. 하루 만에 10원 넘게 떨어진 1465.0원에 출발했다.


이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자 국고채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환율은 장중 1470원선을 웃돌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마감 직전 다시 안정세를 보이며 1460원대로 내려왔다.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팀은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외국인도 6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며 "국내 증시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살피며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1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1.15/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1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1.15/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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