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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총 7조45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2026년 국민성장펀드'의 재정모펀드를 이끌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이번 펀드는 반도체·AI(인공지능)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딥테크 기업의 장기 성장 지원에 방점을 뒀다.
15일 산업은행은 '국민성장펀드(간접투자분야) 2026년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도 국민성장펀드 조성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선정된 운용사들은 정부 재정출자금을 마중물로 민간 자금을 매칭해 하위 자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박상진(왼쪽 일곱번째부터) 산업은행 회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출범식에서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2.11. dahora83@newsis.com /사진=배훈식 |
산업은행이 총 7조45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2026년 국민성장펀드'의 재정모펀드를 이끌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이번 펀드는 반도체·AI(인공지능)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딥테크 기업의 장기 성장 지원에 방점을 뒀다.
15일 산업은행은 '국민성장펀드(간접투자분야) 2026년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도 국민성장펀드 조성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선정된 운용사들은 정부 재정출자금을 마중물로 민간 자금을 매칭해 하위 자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올해 국민성장펀드는 크게 △정책성펀드(산업지원) △정책성펀드(집중지원) △초장기기술투자펀드 △국민참여형펀드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조성된다. 산업은행은 각 분야별로 1개사씩, 총 4곳의 모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가장 규모가 큰 분야는 '정책성펀드'다. 산업지원과 집중지원 분야를 합쳐 총 3조8000억원 규모의 자펀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산업지원 모펀드'는 재정 1600억원 등 총 2400억원을 출자해 2조6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대응을 위해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폭넓게 지원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집중지원 모펀드'는 재정 900억원을 포함해 2200억원을 출자, 총 1조2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이 펀드는 다시 △스케일업(5000억원) △AI·반도체(5000억원) △지역전용(2000억원) 분야로 세분된다. 특히 스케일업 분야는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중소·중견기업 육성에, AI·반도체 분야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해당 산업 지원에 집중한다.
눈에 띄는 점은 R&D(연구개발) 성과가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딥테크 기업을 위한 '초장기기술투자펀드'다. 재정 800억원 등 6000억원을 투입해 총 88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이 펀드는 설정일로부터 최대 20년까지 운용된다. 기업의 자금 회수 압박을 해소하고 유망 기술의 사업화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 밖에도 일반 국민이 첨단산업 성장의 과실을 공유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펀드'도 72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위탁운용사 지원 자격은 '자본시장법'상 일반사모집합투자기구를 운용할 수 있는 법인으로 2025년 말 기준 운용자산(AUM) 규모가 1조원 이상이어야 한다. 선정된 운용사는 모펀드 설정과 자펀드 운용사 선정, 자금 집행 및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산업은행은 운용사, 운용인력, 펀드운용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3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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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기자 jin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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