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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AA급 현대제철·BBB급 한진도 수요예측 흥행

이데일리 김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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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AA급 현대제철·BBB급 한진도 수요예측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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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수요예측에 1兆 가까이 몰려
한진, 400억 모집에 600억 넘는 주문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현대제철(AA0)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 가까운 주문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같은 날 한진(BBB+)도 연초효과에 힘입어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현대제철 충남 당진 제철소 전경.(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충남 당진 제철소 전경.(사진=현대제철)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날 총 2500억원 규모로 기관투자자 대상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97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만기) 별로는 600억원 모집에 2600억원, 3년물 1500억원 모집에 5700억원, 5년물 400억원 모집에 1450억원이 들어왔다. 현대제철은 희망 금리 밴드로 개별 민평 금리에 ±30bp(1bp=0.01%)를 가산한 수준을 제시해 2년물 –1bp, 3년물 –4bp, 5년물 –8bp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현대제철의 공모 회사채 발행 대주관은 KB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하는 금액 2500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현대제철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김현준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수익성이 제약된 여건에서 미국 전기로 제철소 지분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자금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원자재가격 안정화 및 감산에 따른 운전자금 경감, 경상투자 최소화 등을 바탕으로 외부 차입을 최소화함으로써 현 수준의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BBB급 한진도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사진=한진)

(사진=한진)




같은 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한진은 4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66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별로는 2년물 200억원 모집에 510억원, 3년물 200억원 모집에 1150억원이 몰렸다. 한진은 희망금리로 개별 민평 금리에 ±30bp를 가산한 수준을 제시해 각각 –36bp, -68bp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한국기업평가와 한신평은 한진의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정훈 한신평 연구원은 “견조한 하역사업 영업실적과 택배, 글로벌 부문의 운영효율성 및 물류인프라 제고 효과 감안 시 영업이익의 점진적 증가세가 전망된다”며 “또한 투자부담 축소로 점진적인 재무부담 완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