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 도쿄증권거래소 모습. 자료사진. |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15일 도쿄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0.73포인트(0.42%) 내린 5만4110.50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JPX 닛케이 인덱스400은 전장보다 152.67포인트(0.46%) 상승한 3만3032.65, 토픽스(TOPIX) 지수는 24.82포인트(0.68%) 뛴 3668.98에 각각 마감했다.
닛케이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전날 뉴욕증시 하락 흐름을 이어받아 닛케이지수가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정부가 25% 관세를 조건으로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H200의 대중 수출길을 열어줬지만 중국 당국이 정작 H200 수입에 제동을 거는 분위기라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로이터 통신은 14일(현지 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세관 당국이 최근 세관 요원들에게 H200 칩의 중국 반입을 허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정세 악화도 주식 매도를 부추겼다.
미국 기술주 약세를 배경으로 도쿄증시에서도 어드반테스트와 소프트뱅크그룹(SBG) 등 관련주가 팔리며 닛케이지수를 끌어내렸다.
닛케이지수는 14일까지 3거래일 동안 약 3200포인트 상승했던 만큼 차익 실현 매물도 나오기 쉬웠다.
다만 중의원(하원) 해산이 예정됨녀서 주가의 추가 상승 기대가 여전해 매도가 일단락된 뒤에는 낙폭을 줄이는 장면도 있었다.
도요타가 지난해 이후 최고가를 경신한 데 더해 철강과 종합상사 등 경기 민감주 일부의 강세도 눈에 띄었다.
일본 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30분께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실적을 발표하자 도쿄일렉트론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는 상승세로 돌아섰고 닛케이지수는 낙폭을 한층 더 축소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거래대금은 개산 기준 6조9627억엔, 거래량은 24억4526만주였다. 하락 종목 수는 397개, 상승 종목은 1163개, 보합은 43개였다.
종목별로는 패스트리테일링과 화낙, KDDI가 하락한 반면 미쓰비시상사와 베이커런트, 신에츠화학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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