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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은 분당 아파트 가격...수지로 옮겨붙는다

파이낸셜뉴스 권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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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은 분당 아파트 가격...수지로 옮겨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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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연속 집값 전국 상승률 1위

전국 주간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추이. 더피알 제공

전국 주간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추이. 더피알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 성남 분당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그 흐름이 인접한 수지로 옮겨붙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집값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분당구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전용 84㎡ 최고가가 26억8400만원에 달하는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신축 공급 부족에 따른 대기 수요가 몰리며 조기 완판됐다. 1월 진행한 ‘더샵 분당센트로’도 1순위에서 평균 51.3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 가격은 최고 21억8000만원이다.

분당과 인접한 용인 수지구 부동산 시장도 즉각 반응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지구 아파트값은 12월 첫 주 0.42% 오르며 4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지역 내 비교적 신축으로 꼽히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전용면적 84㎡는 12월 15억75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수지 아파트 시세는 분당의 65% 수준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분당 아파트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26억원을 돌파하면서 수지도 15~16억원대 가격을 형성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들어서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단지는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앞두고 있다. 신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이 도보 이용이 가능한 위치로 동천역에서 판교역까지 3개 정거장, 강남역까지 7개 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 성남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으로 환승하면 SRT 수서역까지도 이동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향후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 문의도 많다”며 “분당 대비 합리적 가격으로 강남과 판교 접근성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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