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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민간 아파트 분양가 서울 평당 ’5270만원‘…역대 최고치 경신

조선비즈 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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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민간 아파트 분양가 서울 평당 ’5270만원‘…역대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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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단지.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단지.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공사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아파트 분양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은 3.3㎡당 5270만원에 육박했고, 전국 평균으로도 2022만원을 넘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12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022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분양가(1889만원)와 견주면 7.05%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3.3㎡당 3220만원으로 1년 전(2813만원)보다 12.6% 올랐다. 서울은 3.3㎡당 평균 5269만원에 분양됐다. 전년에 비해 19.5% 급등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통계가 작성된 것은 2015년 10월부터다. 통계 작성 이후 전국과 서울 분양가가 지난해보다 높았던 적은 없다. 과거 부동산 시장을 고려하면 통계 작성 이전에도 이보다 더 높은 분양가로 분양이 이뤄졌던 것은 없는 것으로 추산된다.

5대 광역시는 지난해 3.3㎡당 2148만원으로 분양됐고, 이를 제외한 기타 지방은 1401만원에 분양됐다.

평균 분양가 상승은 최근 수도권에서 분양가가 높은 단지가 잇따라 높은 분양가로 분양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서울 서초구 반포래미안트리니원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도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26억3700만∼27억4900만원 수준이었다. 같은 달 분양한 경기 광명시 ‘힐스테이트 광명 11’은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16억4100만원으로 책정됐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올해는 건축비 상승 등 분양가를 끌어올리는 요인도 있지만 3기 신도시 공공분양과 지방 시장의 저가 분양 물량도 상당히 예정돼 있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평균 분양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해용 기자(jh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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