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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소비자보호' 재편 후 첫 정기검사… 삼성화재·교보생명 물망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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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소비자보호' 재편 후 첫 정기검사… 삼성화재·교보생명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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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원장, 소비자보호 조직개편 후 첫 검사
삼성화재·교보생명·농협생명·서울보증 대상될듯
소비자 보호·내부통제 중점 점검에 '긴장'


금융감독원이 올해 정기검사 대상 보험사로 삼성화재와 교보생명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이후 소비자 보호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 뒤 처음 실시되는 정기검사라는 점에서 업계의 긴장도가 높다. 업계에서는 그간 이 원장이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를 감독 기조의 핵심으로 강조해온 만큼 이번 검사에서도 관련 내용이 중점 점검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보험업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정기검사 대상으로 삼성화재, 교보생명, NH농협생명, SGI서울보증 등을 놓고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보험사는 모두 직전 종합·정기검사 이후 일정 기간이 경과해 검사 주기가 도래한 곳들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정기검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올해 검사업무 운영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구체적인 검사 시기와 대상은 유동적인 상황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0년 종합검사를 받았고 삼성화재와 NH농협생명은 2021년에 종합검사를 받았다. 금감원은 2022년 금감원은 검사체계를 기존 종합·부문검사에서 정기·수시검사로 개편하면서 업권별 정기검사 주기를 대형 생·손해보험사 3~4년, 중형 생·손해보험사 5년 주기로 정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정기검사가 이 원장 취임 이후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를 중심으로 감독 조직과 검사 기조를 재편한 뒤 이뤄지는 첫 정기검사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이 원장이 판매 관행 개선과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를 강조해온 만큼 이번 검사에서도 관련 이슈가 핵심 점검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관련기사: [금감원 조직개편]'소비자보호총괄' 원장 직속 배치('25년12월22일) 금감원 불호령 떨어질라…보험사 조직개편, '소비자보호' 전면에('25년12월30일).

특히 SGI서울보증은 지난해 7월 랜섬웨어 공격으로 전산 시스템이 마비돼 보증서 발급 등 주요 업무가 중단되는 사고를 겪은 바 있어 내부통제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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