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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사외이사 주주 추천제' 도입 검토… 지배구조 쇄신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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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사외이사 주주 추천제' 도입 검토… 지배구조 쇄신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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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포인트경제] BNK금융지주 이사회는 15일 주주간담회를 열고 주요 주주들과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직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감독당국이 그룹 CEO 승계 과정에서 제기한 우려와 이사회의 독립성 및 견제 기능 강화를 요구하는 주주들의 목소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사회 의장과 사외이사들이 참석해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지배구조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4일 BNK금융지주와 자회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관련한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4일 BNK금융지주와 자회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관련한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주요 논의 내용은 사외이사 주주 공개 추천 제도 공식 도입, 사외이사 과반수를 주주 추천 이사로 구성하기 위한 노력,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하는 방안, 회사 홈페이지를 통한 사외이사 후보 공개 추천 접수 등이었다. 이사회는 주주들의 의견에 공감하며 지배구조 쇄신을 위한 개선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에서 도출될 다양한 개선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수용해 BNK금융의 지배구조를 선진화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BNK금융지주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지배구조 개선 방향을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오는 1월 30일까지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접수해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자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주주 의사를 존중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심사한 뒤 정식 주주총회 안건 상정 후보자로 최종 결정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시한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주주간담회가 이사회가 주주와 함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논의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주주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의지를 표명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지배구조 개선 TF의 개선안 도입에 앞장서 지배구조 혁신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BNK금융지주의 이번 행보가 지배구조 리스크 해소와 기업가치 재평가에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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