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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100억 규모 프리IPO에 오버부킹

머니투데이 김경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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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100억 규모 프리IPO에 오버부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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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용 항공기 체계종합 기업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옛 베셀에어로스페이스)의 100억원 규모 프리 기업공개(IPO) 투자에 기관투자자(LP)들이 몰려 목표치를 뛰어넘는 투자금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100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 중이다. 이미 투자금 목표치를 넘어선 오버부킹 상태로 조만간 '딜던(Deal done·딜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예정보다 투자 유치 규모가 확대될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딜은 IPO 직전 이뤄진 것으로 단기간 차익 실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투자에서 책정받은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의 기업가치는 1230억원.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의 2024년 매출은 정부 주도 과제 성과로 62억원을 기록, 전년(22억원)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작년 매출은 주요 프로젝트가 진행된 결과 180억원까지 늘어났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유인항공기, 항공우주선 및 보조장치 제조업체로 경량항공기, 드론, 무인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작년 6월 27일 기준 판매처 거래 비중은 LIG넥스원이 52.38%로 가장 높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86%, 한국항공우주연구원 6.78%, 헬리코리아 6.37% 등이다.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작년 7월 115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티인베스트먼트, 엠더블유앤컴퍼니 등이 신규 투자했고, 기존 투자사인 피지에스파트너스, 리인베스트먼트 등이 팔로온 투자(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이어 작년 10월에 대신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70억원 추가 투자도 받았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스페이스X가 올해 미국 증시에 상장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기업가치는 수천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항공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의 오버부킹도 이런 상황에서 주목받은 결과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프리IPO 투자가 마무리되면 곧장 코스닥 상장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고 있다. 지난달 넥스트에에로스페이스는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작년 10월 평가에 돌입한 지 2개월 만에 전문 평가 기관 두 곳에서 각각 A, BBB 등급을 획득했다.

김경렬 기자 iam1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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