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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엑사원 정부 독자 AI 프로젝트 압도적 1위… 구광모 회장 '뚝심'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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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엑사원 정부 독자 AI 프로젝트 압도적 1위… 구광모 회장 '뚝심'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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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홍 기자] LG AI연구원의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K-엑사원(K-EXAONE)이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대표 AI 프로젝트 평가에서 전 부문 최고점을 휩쓸며 1위로 2차 단계에 진출했다.

2020년 LG AI연구원 출범 당시부터 AI를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선택과 집중을 강조해 온 구광모 ㈜LG 대표의 선구안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이 15일 발표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단계 평가 결과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의 K-엑사원은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 등 모든 항목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네이버와 NC AI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거둔 성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LG AI연구원이 지난 5년간 축적해 온 독자적인 기술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다. 실제로 LG 컨소시엄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단 5개월 만에 모델을 완성해 제출했으며 이는 2020년 설립 이후 꾸준히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에 매진해 온 탄탄한 선행 기술 연구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엑사원에서 시작된 혁신은 이제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를 주도하는 핵심 엔진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K-엑사원이 글로벌 선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G3)' 도약을 보여주는 결정적 지표가 됐다"며 "글로벌 시장 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G AI연구원은 이번 1차 통과를 기점으로 K-엑사원을 단순한 글로벌 수준의 모델을 넘어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프런티어급 AI'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기술 역량을 끌어올려 AI 분야의 확실한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목표다.

임 연구원장은 "이번 1차수 모델은 견고한 기반을 다지는 시작점이며, 이제 본격적인 성능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완성형 K-엑사원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엑사원을 시작으로 멈추지 않고 달려온 여정 속에서 이번 결과는 더 큰 도약을 향한 중요한 변곡점"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LG AI연구원은 핵심 인재 육성과 산업 적용 확산 등 전방위적인 AI 생태계 구축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성과가 구광모 대표의 리더십과 맞닿아 있다고 분석한다. 구 대표는 취임 초기부터 AI 기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구 대표는 최근 발표한 2026년 신년사에서도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서는 지금까지의 성공 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만 한다"며 "혁신을 위해서는 생각과 행동이 변해야 하며 '선택과 집중'이 그 시작"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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