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티 임직원들이 CES 2026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더블티 |
더블티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산업안전 인공지능(AI) 플랫폼 '헤임달(HAIMDALL)'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더블티가 이번 전시에서 소개한 주요 기술은 헤임달의 핵심 엔진 'Dynamic Risk Map(동적 물체 인식을 통한 자동 위험구역 설정)'이다. 이는 작업자, 장비, 이동체, 장애물의 위치와 움직임을 실시간 인식하고 AI로 위험 구역을 생성·갱신하는 구조다. 위험을 고정된 구역이 아닌 시간과 상태에 따라 변하는 확률적 영역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헤임달은 이를 기반으로 사고 직전 단계에서 관리자가 개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더블티 측은 "글로벌 IT 기업 관계자와 미팅을 진행하고 도입 및 협업 체계 구축을 논의했다"며 "국내 기업과 위험 예측 관리 및 객체 위치 측위 분야에서 실증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에서 산업안전 사고 예방 솔루션을 넘어 제조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피지컬 AI의 형태를 제시했다"며 "글로벌 파트너십 가능성을 검증하고 해외 제조·물류·인프라 기업의 현황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김영준 더블티 대표는 "제조 밀도가 높은 국내에서 AI가 검증되면 글로벌 확장이 가능한 테스트베드가 된다"며 "국내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업 안전, 운영 판단, 의사결정 지원으로 확장되는 헤임달 로드맵을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CES 참가를 기반으로 현실 공간의 위험과 판단을 다루는 AI를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진석 기자 jins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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