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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마케팅 조직 통합…전사 브랜드 컨트롤타워 신설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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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마케팅 조직 통합…전사 브랜드 컨트롤타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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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월트디즈니가 마케팅 역량을 전사 차원에서 통합하는 조직 개편에 나섰다. 브랜드 일관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접점을 하나의 전략 아래 묶기 위한 조치다.

디즈니는 14일(현지시간) 엔터프라이즈 마케팅 및 브랜드 조직을 신설하고, 아사드 아야즈를 최고마케팅·브랜드책임자(CMB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아야즈는 밥 아이거 CEO에게 직속 보고한다.

아야즈는 현재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와 온라인동양상서비스(OTT)인 디즈니+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으며, 2023년 디즈니 최초의 최고브랜드책임자(CBO)로 선임된 바 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그는 영화, 스트리밍, 테마파크, 소비재 등 디즈니 전 사업을 아우르는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아이거 CEO는 “사업 구조가 진화하면서,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고 소비자들이 디즈니의 다양한 제품과 경험을 자연스럽게 넘나들 수 있도록 하는 전사 차원의 역할이 필요해졌다”며 “CMBO 역할은 지금 이 시점에 매우 중요하며, 아야즈는 이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디즈니는 새 조직이 기존 각 사업부에 흩어져 있던 마케팅 팀들과 협업해 보다 통합된 마케팅 전략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플랫폼·오프라인 경험 전반에서 브랜드 메시지의 일관성을 높이고, 마케팅 효율성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디즈니가 스트리밍 경쟁 심화와 IP 확장 전략 속에서 브랜드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이번 조직 통합이 장기 성장 전략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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