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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2차 종합특검에 “이름부터 모순…민주당 전용 특수부”

쿠키뉴스 권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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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2차 종합특검에 “이름부터 모순…민주당 전용 특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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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2차 종합특검에 대해 “민주당이 싫어하는 특수부와 무엇이 그렇게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15일) 민주당이 통과시키겠다는 소위 종합특검은 이름부터가 모순”이라며 종합은 포괄을 뜻하고, 특별은 제한을 뜻한다. 14개 의혹을 한꺼번에 묶어놓고 ‘특별’이라 부르는 건 모순 어법”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과거 민주당은 검찰 정치를 비판하면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위험한 권력기관으로 검찰을 지목했다”며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지고, 청문회도 거치지 않고 임명되는 특별검사는 더 위험할진대, 심지어 거기에 종합이라는 표현까지 붙었다”고 했다.

이어 “검찰총장은 인사청문회를 거치지만 특검은 청문회가 없다. 게다가 추천권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독점한다. ‘위험하다’며 빼앗은 검찰의 권한을, 자기들이 추천하는 특검에겐 고스란히 몰아주는 셈”이라며 “과거의 검찰을 지적하면서 한층 힘주어 비판하던 특수부를 그냥 법으로 뚝딱 만들어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특수부 싫다면서 민주당 전용 특수부 하나 만드는 건 괜찮은 것인가”라며 “칼잡이 고용해서 기분 내다가 되치기당한 사람들이 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가”라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복수 의식과 똑같은 자만감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똑같은 무리수의 결과는 (문재인 정부가 낳은 윤석열 같은) 똑같은 비극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반대하는 ‘2차 종합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