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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계, 다보스포럼서 에너지·광물공급망 미래 논의

연합뉴스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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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계, 다보스포럼서 에너지·광물공급망 미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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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본부장 외 장인화·정기선·최윤범·허세홍 참석할 듯
다보스포럼 [EPA=연합뉴스]

다보스포럼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김동규 김보경 기자 = 국내 재계 인사들이 오는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하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가해 에너지와 광물공급망 미래 등을 주제로 머리를 맞댄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이른바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DF) 제56차 연례회의가 19∼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다보스포럼은 전 세계 정·재계, 학계 리더들이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는 '대화의 정신(A Spirit of Dialogue)'을 주제로 개최된다.

전세계 정·재계 인사들은 포럼에서 개방성을 통한 협력, 성장의 새로운 자원 발굴 등 다섯 가지 주제로 협력안을 논의한다.

국내 정부 인사로는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9∼22일 일정으로 참석한다.

재계에서는 삼성, SK, 현대차그룹, LG 등 4대 그룹 총수들은 불참 가능성이 큰 가운데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 등이 다보스포럼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화 회장은 철강, 이차전지 분야와 관련 업계 수장들과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로 네 번째로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정기선 회장은 HD현대의 주력사업인 조선과 에너지 사업의 미래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다보스포럼에서 에너지 산업 협의체(Oil & Gas Governors)와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Supply Chain & Transport Governors)에 잇달아 참석해 에너지 전환 등 다(多)연료 미래의 실현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선박의 건조·운영 효율화 방안을 소개한 바 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올해에는 참석하지 않지만 이날 포럼측에 기고한 글을 통해 "무탄소 해양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선 선박 동력체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전기 추진 선박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윤범 회장은 두 번째로 참여하는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핵심 광물 공급망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한다

최 회장은 WEF 산하 광업·금속 운영위원회 구성원 4인 중 1인으로, 그동안 핵심광물, 에너지 전환, 비철금속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둘러싼 글로벌 논의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


허세홍 부회장은 행사에서 에너지·정유산업의 구조 전환에 대한 글로벌 논의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자 이번 행사의 주요 의제이기도 한 수소, SAF(지속가능항공유), 저탄소연료 등 이슈도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조현상 HS효성 부회장도 참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 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신소재·에너지 전환 흐름을 점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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