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타데일리뉴스 언론사 이미지

통영 가볼 만한 곳, 한산도 푸른 바다에서 역사와 조우하는 시간

스타데일리뉴스
원문보기

통영 가볼 만한 곳, 한산도 푸른 바다에서 역사와 조우하는 시간

속보
트럼프 이란 공격 유보, 국제유가 5% 급락
[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통영은 푸른 남해 바다를 품고 있는 도시다.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 이야기가 서린 역사적인 섬부터 아기자기한 벽화로 생동감을 불어넣는 골목길, 그리고 신선한 해산물로 가득한 항구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다. 통영은 겨울에도 그 고유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가볼 만한 곳이 많다.

한산도 (사진ⓒ한국관광공사)

한산도 (사진ⓒ한국관광공사)


한산도 —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깃든 역사적인 섬

통영시 한산면에 위치한 한산도는 이순신 장군이 한산대첩을 이룬 곳이자 삼도수군통제영을 설치했던 유서 깊은 섬이다. 통영항에서 뱃길로 2km 가량 떨어져 있으며, 망산을 중심으로 해안을 따라 절벽과 기암괴석이 펼쳐진다. 동쪽에는 비산도, 송도, 좌도가, 남쪽에는 추봉도가 그림처럼 자리한다. 이곳에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시작점을 조망하며 고즈넉한 산책로를 따라 걷기 좋다. 민족의 자긍심과 구국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제승당과 이충무공유적지 등이 있으며, 푸른 바다 경관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동피랑 벽화마을 — 골목마다 이야기가 스며든 예술 마을

통영 중앙시장 뒤편 언덕에 자리한 동피랑 벽화마을은 '동쪽 벼랑'이라는 이름처럼 강구안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경치를 자랑한다. 구불구불한 오르막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담벼락마다 다채로운 색감의 벽화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본래 철거될 위기에 처했으나, 시민단체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미술대학 학생들과 작가들이 참여하여 마을을 예술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벽화 덕분에 마을은 새로운 활력을 얻었고, 통영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만성복집 — 서호시장 골목에서 만나는 졸복국의 깊은 맛


통영시 서호동에 위치한 만성복집은 서호시장 골목 안에 자리하여 현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식당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숟가락에 쏙 얹어질 작은 졸복으로 끓여낸 졸복국이다. 맹독을 지닌 졸복을 복어 자격증을 갖춘 주인이 직접 조리하여 신뢰를 더한다. 제철에 따라 신선한 생선회, 멍게, 굴 등 바다 내음 가득한 해산물이 반찬으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따뜻한 국물 한 그릇으로 속을 든든히 채우며 통영의 미식을 경험하기에 좋다.

강구안 — 활기 넘치는 포구와 시장의 풍경

통영시 중앙동에 자리한 강구안은 육지 깊숙이 들어온 항구로, 늘 상쾌하고 활기찬 기운이 감돈다. 푸른 바닷물이 넘실대는 포구에는 고깃배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정박해 있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항구 앞쪽으로는 통영의 명물 충무김밥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줄지어 있다. 또한 전통 방식의 공작소에서는 쇠를 다루어 각종 연장을 만들어내는 장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수산물은 물론 다양한 공산품까지 갖춘 중앙시장이 인접해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카페드안트워프 — 핸드드립 커피와 인생 티라미수가 있는 산양읍 카페

통영시 산양읍에 위치한 카페드안트워프는 바다를 조망하며 여유를 즐기기 좋은 공간이다. 사장이 직접 손수 핸드로스팅한 원두로 내린 핸드드립 커피는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특히 '인생 라떼'라 불리는 디카페인 라떼와 이탈리아 로마보다 더 맛있다고 평가받는 티라미수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다. 최고급 재료로 만든 아이믿슈티라미수는 하루에 고작 20개만 한정 판매하여 특별함을 더한다. 멋진 인테리어와 함께 통영 바다의 고즈넉한 풍경을 바라보며 특별한 커피와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