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츠조선 언론사 이미지

한화 천만다행…'베네수엘라 국적' 페라자-에르난데스, 먼저 한국 온다→캠프 출발 이상 無

스포츠조선 이종서
원문보기

한화 천만다행…'베네수엘라 국적' 페라자-에르난데스, 먼저 한국 온다→캠프 출발 이상 無

서울맑음 / -3.9 °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말 2사 1,3루 한화 페라자가 적시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4.09.13/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말 2사 1,3루 한화 페라자가 적시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4.09.13/



윌켈 에르난데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윌켈 에르난데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한시름 놓았다.

한화는 16일 "베네수엘라 국적 외국인 선수 요나단 페레자, 윌켈 에르난데스가 16일(16:55 도착)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은 군사 작전을 통해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뒤 미국으로 압송했다.

KBO도 뜻하지 않은 걱정에 휩싸이게 됐다. 국가 비상사태 속에 베네수엘라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선수의 출국이 쉽지 않게 됐다. 특히 한화에는 타자 요나단 페라자와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베네수엘라 국적이었다.

다행히 이들 모두 한국으로 무사히 올 수 있게 됐다. 한화는 국제 정세 변수를 감안해 한국으로 입국해 호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빠르게 움직였다.

이들은 한화 선수단이 오는 23일 호주 멜버른으로 떠나는 가운데 한국으로 먼저 들어올 수 있게 됏다.


한화 관계자는 "페라자와 에르난데스는 대전에서 머물다 23일 선수단과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멜버른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에르난데스, 오웬 화이트로 '외국인 원투펀치'를 구성했고, 페라자가 외국인타자로 나선다.

에르난데스는 최고 156㎞ 평균 150㎞ 이상의 싱커성 무브먼트를 가진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쓰리쿼터 유형의 투수. 한화는 "준수한 투구 감각으로 패스트볼 외에도 완성도 있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갖췄다는 평가로, 커리어 내내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최근 2년간 100이닝 이상을 책임졌다"고 소개했다.


화이트는 1m90의 장신으로 상하체 밸런스가 잘 잡힌 피지컬을 바탕으로 최고 155㎞, 평균 149㎞에 이르는 강력한 직구를 던지는 우완 투수다. 한화는 "커터,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좌우 넓게 활용하는 커맨드 능력을 갖췄으며, 메이저리그 최상위권 유망주 출신에 아직 20대 중반의 나이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고 기대했다.

2024년 한화 소속으로 뛰었던 페라자는 24개의 홈런을 쳤던 강타자. 좌우 모든 타석에서 강한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코너 외야 자원으로,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즈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서 138경기에 나서 타율 3할7리, 19홈런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