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주 기자]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은 비트코인(BTC)과 금을 함께 편입한 포트폴리오 성과가 전통적인 60대40 포트폴리오(주식 60%, 채권 40% 할당)의 성과를 크게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호건 CIO는 최근 고객들에 보낸 메모에서 비트와이즈 수석 투자 전략가 후안 레온(Juan Leon)과 퀀트 리서치 분석가 말리카 콜라(Mallika Kolar)의 공동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금에 각각 15%를 배분한 포트폴리오의 샤프 지수(위험자산 투자 시 얻은 초과수익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는 0.679로, 지난 10년간 표준 60대40 포트폴리오의 약 3배에 달했다. 전통적인 60/40 포트폴리오와 금만 포함한 포트폴리오의 샤프 지수는 각각 0.237, 0.436를 기록했다.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은 비트코인(BTC)과 금을 함께 편입한 포트폴리오 성과가 전통적인 60대40 포트폴리오(주식 60%, 채권 40% 할당)의 성과를 크게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호건 CIO는 최근 고객들에 보낸 메모에서 비트와이즈 수석 투자 전략가 후안 레온(Juan Leon)과 퀀트 리서치 분석가 말리카 콜라(Mallika Kolar)의 공동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금에 각각 15%를 배분한 포트폴리오의 샤프 지수(위험자산 투자 시 얻은 초과수익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는 0.679로, 지난 10년간 표준 60대40 포트폴리오의 약 3배에 달했다. 전통적인 60/40 포트폴리오와 금만 포함한 포트폴리오의 샤프 지수는 각각 0.237, 0.436를 기록했다.
이번 분석은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 레이 달리오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의 최근 발언을 검증하는 성격도 갖는다. 달리오는 미국의 연방 부채 증가와 재정 적자로 인한 달러 가치 약세에 대비해 금 또는 비트코인에 총 15%를 배분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비트와이즈는 블룸버그 데이터를 활용해 2018년, 2020년, 2022년, 2025년 네 차례의 주요 시장 하락 국면을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하락기 동안 금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완충 역할을 수행한 반면, 비트코인은 주식보다 더 큰 낙폭을 기록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회복 국면에서는 양상이 달라졌다. 2018년 하락 이후 비트코인은 이듬해 78.99% 상승하며 강한 반등을 보였고,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금융 충격 이후에는 774.94%라는 압도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금과 주식의 상승률은 각각 111.92%, 77.8%로 비트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2022년 하락 이후에도 비트코인은 40% 이상 반등하며 회복 국면에서 공격적인 수익 창출 역할을 수행했다.
다만 2025년 하락 이후의 회복 국면은 아직 진행 중이다. 분석 시점을 기준으로 주식은 저점 대비 38.65%, 금은 44.79%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은 14.04% 회복에 그쳤다. 비트와이즈는 하락 이후 1년이라는 전체 분석 기간이 2026년 4월까지 완전히 종료되지 않은 만큼, 해당 수치는 예비 데이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와이즈 연구팀은 "금과 비트코인을 선택의 문제로 보는 시각이 많지만, 역사적 데이터가 보여주는 최적의 해답은 '둘 다'"라며,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고려한 결합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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