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까지 재정모펀드 운용사 모집
자펀드 운용사 선정, 자금모집 거쳐
스케일업, 초장기기술투자 등 지원
국민참여형 펀드는 6~7월 출시 목표
자펀드 운용사 선정, 자금모집 거쳐
스케일업, 초장기기술투자 등 지원
국민참여형 펀드는 6~7월 출시 목표
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출범식에서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왼쪽 다섯 번째부터),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이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금융당국이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분야 운용사 공모에 착수했다. 올해 국민성장펀드 목표액 30조원 중 7조원을 간접투자 방식으로 모아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공급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의 간접투자방식 자금모집을 위한 첫 단계로 한국산업은행을 통해 재정모펀드 운용사 선정공고를 14일 개시했다. 공모는 다음달 5일까지다.
간접투자는 재정과 첨단전략산업기금, 민간자금이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해 정책 목적에 맞는 지분투자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에는 재정 4500억원과 첨단기금 1조5000억원을 마중물로 민간자금 5조5000억원 이상을 모집할 방침이다. 재정 4500억원 중 3300억원은 기관투자자자금을 모집·운용하는 일반정책성펀드에, 1200억원은 일반국민이 투자하는 국민참여형펀드에 각각 투입한다.
재정자금이 우선 투입되는 펀드, 즉 재정모펀드는 ▷산업전반지원 1600억원 ▷스케일업·개별산업·지방지원 900억원 ▷초장기기술투자 800억원 ▷국민참여형 1200억원으로 총 4개 운용사를 선정한다.
재정모펀드 운용사는 재정출자금 관리업무 외에 산은과 협력해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게 된다.
일반 정책성펀드의 자펀드운용사는 민간 기관투자자 자금을 모집하고 모인 자금을 운용할 투자처를 찾는 역할을 맡는다. 민간 기관투자자 자금 모집이 완료되는 연말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일반 정책성펀드 사업구조도(안) [금융위원회 제공] |
국민성장펀드는 뉴딜펀드, 혁신성장펀드 등의 성과를 계승하되 전략적 투자 결정 등을 보완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전 정책성펀드는 개별 투자 건의 투자 규모가 60억원 내외로 작고 장기투자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10년 이상 장기투자가 가능한 초장기기술투자펀드를 8800억원 이상 조성하고 대형 투자가 가능하도록 프로젝트펀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스케일업 전용펀드(5000억원) 등을 통해 개별 건의 투자금액 규모를 키우고 지역균형성장이라는 목표에 맞춰 지방전용펀드(2000억원)도 도입한다.
정책성펀드 운용성과는 주기적으로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부처 간 상설협의체를 통해 부처별 펀드간 중복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국민참여형펀드 사업구조도(안) [금융위원회 제공] |
재정모펀드 운용사는 공모펀드 운용사 및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한다.
운용사 선정과 판매채널 협의를 거쳐 6~7월 중에는 일반 국민이 직접 가입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펀드도 출시·판매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산업현장에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목표금액은 6000억원으로 후순위 재정을 포함하면 총 7200억원 규모다.
일반 정책성펀드의 경우 3월까지 재정모펀드 운용사 선정을 마치고 6월까지 자펀드운용사 선정작업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자펀드 운용사에 의한 기관투자자 자금모집절차가 진행된다. 이르면 연말부터는 산업현장에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