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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놓쳐선 안돼"...핀산협, STO 장외거래소 인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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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놓쳐선 안돼"...핀산협, STO 장외거래소 인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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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제4대 이근주 회장 /사진=한국핀테크산업협회 제공

제4대 이근주 회장 /사진=한국핀테크산업협회 제공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금융위원회의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 인가' 발표 연기 결정과 관련해 "시장 개설 지연으로 차세대 금융 전환의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된다"며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핀산협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550여개 핀테크 기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인 핀산협은 조각투자 유통시장 인가가 대한민국 미래 디지털 금융 생태계 발전의 핵심 기반"이라고 밝혔다.

핀산협은 '조각투자'라는 개념이 인식되기 시작한 2016년부터 수많은 조각투자 기업이 혁신적인 기초자산을 금융상품화하며 다양한 산업에 새로운 자금 조달 채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도적 한계로 인해 유동성 공급 및 시장활성화라는 과제가 남아있었고, 때문에 조각투자 제도권 편입은 그간 업계의 갈증을 해소해줄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핀산협은 "다수의 조각투자 사업자들이 시장 활성화에 대한 오랜 염원을 이루고자 이번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인가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가 결정 보류로 조각투자 업계 전체가 고사 위기에 빠질 것"이라며 "오랜 시간 제도화를 통한 시장 활성화를 기다려온 조각투자 기업들이 시장 개설 지연으로 자칫 마지막 희망의 끈마저 놓게 되진 않을지 걱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안정적인 유통 시장을 빨리 확보해야 할 때"라며 "공정한 절차에 따라 빠른 시장 개설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전날 STO 조각투자 장외거래소의 예비인가 결정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이를 연기했다. 업계에서는 심사 대상자 중 하나인 루센트블록이 STO 장외거래소 인허가 결정 과정에서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하며 논란이 커지자 금융위가 결정을 미룬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금융위의 연기 걸정 이후 루센트블록은 입장문을 통해 "재심의 및 최종 결과 발표 과정에서 추가로 요청되는 사항이 있다면,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며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이번 심의 과정을 통해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의 제정 취지와 제도 도입의 본래 목적을 충실히 반영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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