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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군사개입 경고 속 미 항모전단 중동으로 이동"

연합뉴스TV 김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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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군사개입 경고 속 미 항모전단 중동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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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공격 유보, 국제유가 5% 급락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당국의 반정부 시위 강경 진압에 군사 개입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미 국방부가 항모전단을 중동에 전진 배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시간 14일 뉴스채널 뉴스네이션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남중국해에 배치됐던 항모전단을 미 중부사령부 작전책임구역(AOR)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부사령부 작전책임구역은 이란을 포함해 중동과 중앙아시아·남아시아·북동아프리카 21개국을 관할하는 곳입니다.

항모전단은 핵 추진 항공모함(USS)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동에는 약 일주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이 이란 반정부 시위대를 지원하기 위해 실제 행동에 나설지를 놓고 긴장이 커지는 가운데 포착됐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대를 교수형에 처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이란 정부 역시 시위대에 대한 강경 진압 기조를 유지하면서 역내 긴장 수위는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걸프 지역 국가 관계자들에 따르면 카타르 내 주요 미군 기지 일부 직원들은 이날 저녁까지 대피하라는 권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란은 테헤란 영공에서 비행편 운항을 제한하는 항공고시보(노탐·NOTAM)를 발령했습니다.

다만 미국 내 여론은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에 비판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12 진행된 퀴니피액대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70%가 미국의 이란 내 군사개입에 반대한다고 밝혔고, 찬성 의견은 18%에 그쳤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이란 #반정부시위 #군사개입 #항모전단 #강경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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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