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현 기자]
카카오의 금융 형제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의 금융 상품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카카오뱅크의 목표전환형 펀드가 출시 이후 약 두 달 만에 목표 성장률을 조기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힘입어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고객의 효율적인 자산관리 및 투자를 위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 ISA, 계좌 수 '10만개' 돌파
15일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 11월 출시된 ISA 계좌 수가 1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출시 이후 주당 평균 1만 2000개 수준의 신규 계좌가 개설됐으며 총 예탁자산은 약 720억원으로 주간 평균 28.5%씩 증가했다. 모바일 기반 투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중개형 ISA 시장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셈이다.
사진=카카오 |
카카오의 금융 형제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의 금융 상품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카카오뱅크의 목표전환형 펀드가 출시 이후 약 두 달 만에 목표 성장률을 조기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힘입어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고객의 효율적인 자산관리 및 투자를 위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 ISA, 계좌 수 '10만개' 돌파
15일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 11월 출시된 ISA 계좌 수가 1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출시 이후 주당 평균 1만 2000개 수준의 신규 계좌가 개설됐으며 총 예탁자산은 약 720억원으로 주간 평균 28.5%씩 증가했다. 모바일 기반 투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중개형 ISA 시장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셈이다.
가입자는 20~50대를 중심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다. 최근에는 절세 혜택을 활용한 장기·분산 투자 수요가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예수금을 제외한 자산 구성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 비중이 약 80%를 차지했다. 일반 주식 계좌 대비 절세 효과가 크고, 고배당형 상품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간편한 계좌 개설과 직관적인 절세 정보 제공이 성장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절세 효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하고, 투자 성향에 맞춰 절세에 유리한 ETF와 '주식 모으기' 종목을 안내하는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향후 절세 혜택 관련 콘텐츠와 종목 제안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연금저축과의 연계를 추진하는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AI 기반 투자 지원 서비스를 ISA에 접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중개형 ISA는 1인 1계좌만 허용돼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라며 "이러한 환경에서도 지난해 11월 신규 가입 건수 기준 약 21.4%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시장 내 존재감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말했다.
카뱅 목표전환형 펀드, 수익성↑위험성↓
카카오뱅크 또한 지난해 11월 선보인 '목표전환형 펀드' 상품이 출시 45일 만에 목표수익률을 조기 달성하며 시장에서 펀드 상품 성과를 입증했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설정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운용 자산을 주식 등 비교적 위험 자산에서 채권 등 안전 자산으로 자동 전환하는 상품이다. 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수익을 실현하면서도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어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11월 처음 선보인 목표전환형 펀드 1호 상품 '정책수혜로 목표수익률 함께하기'는 국내 정책 수혜주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이 적중하며, 출시 45일 만에 목표수익률 6%를 조기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첫 상품의 성공적인 목표 달성 경험을 바탕으로 2호와 3호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시장 환경과 고객 니즈에 맞춘 펀드 공급을 이어간다. 두번째 목표전환형 펀드는 'ETF로 목표 7% 함께하기'다. ETF를 활용해 분산 투자를 수행하는 EMP 펀드로, 목표 달성 전까지 자산의 50% 이상을 채권형 ETF에 50% 미만을 주식형 ETF에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추구한다. 이어서 19일부터는 카카오뱅크의 세 번째 목표전환형 펀드 상품인 '시장을 읽고 목표 7% 함께하기'를 판매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투자 자금 운용처를 찾는 고객들에게 공백 없는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시장 상황을 빠르게 반영한 첫 상품의 운용 전략이 적중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고객들에게 수익을 안겨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펀드 상품을 연이어 선보여, 고객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더욱 안정적이고 쾌적한 카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17일 밤 11시 50분부터, 18일 아침 7시까지 카드 시스템 업데이트에 따른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스템 최적화, 전산 장비 업그레이드 및 교체 등 카드 시스템 업데이트 작업이 이뤄진다. 카드 결제 트래픽 처리 능력을 강화하고 인프라 전반을 최신화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신뢰할 수 있는 금융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작업이 진행되는 새벽 시간 동안에는 체크카드 및 mini 카드를 이용한 금융거래 전반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다만, 체크카드 '후불교통카드' 기능은 점검 시간 중에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제휴 신용카드인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의 모든 서비스는 정상 운영된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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